장구의 구조는 첫째는 1차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 가죽부분으로 궁편(왼쪽)가죽과 채편(오른쪽)가죽으로 나누어지며, 

둘째는 장구의 몸통부분인 장구통으로 2차적인 울음이 발생하는 곳으로 구분되고, 셋째는 장구의 미적인 질감을 나타내는 칠 부분이다. 

앞의 3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었을 때 아름다운 장구가 탄생하는 것이다. 

일반장구는 전통의 칠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아교와 황토를 배합하여 장구에 발라주고 광목천으로 잘 문질러 준다. 

이렇게 칠함으로서 오동나무의 숨구멍을 황토와 아교가 잘 매워 줌으로서 장구소리의 깊이를 더해줍니다.

전통국악사 장구의 특징은 모든 제작 과정에 전통의 제작기법이 그대로 적용된 악기입니다.

 

 

전통국악사의 장구는 성음생성구조의 3가지 조건 즉 장구통의 비례, 장구통의 두께, 가죽 등을 고려하여 제작됩니다. 

 

 첫째 장구통 크기의 비례는 궁편통과 체편통의 직경크기의 차이 ⌀1.0cm~⌀1.5cm가 적당 합니다. 

장구통의 크기에 따라서 1.3치~1.5치는 보통직경이 ⌀1.0cm 정도이며, 1.6치는 보통직경1.2cm이고, 1.7이상은 ⌀1.5cm의 차이가 있을 때 가장 좋은 울림을 냅니다.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사물놀이는 보통 앞의 규격이 근사치이며, 농악이나 지역에 따라서 ⌀1.5cm~⌀2.0cm정도의 규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. 

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. 

 

둘째 장구통의 두께는 통이 두꺼우면 울림이 작고 얇아도 소리가 벙벙 됩니다. 

일반적으로 장구통의 두께는6mm~8mm정도가 적당합니다. 셋째 가죽의 선택입니다. 

장구 가죽은 보통 궁편 가죽은 0.9mm~1.0m이고 채편 가죽은 0.6m~7mm가 일반적입니다. 

그러나 장구통의 크기와 장구의 두께를 가늠하여 선택하여야 하며, 통이 크고 두꺼우면 가죽의 두께는 비례하여 조금 두꺼운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.